도로교통공단 가해운전자 연령층별 월별 교통사고 통계

안녕하세요. 데이터로 보는 세상입니다.

이번에 살펴볼 데이터는 도로교통공단 빅데이터융합처에서 제공하는 가해운전자 연령층별 월별 교통사고 통계 자료입니다.

이 자료는 가해운전자 연령층별, 월별 교통사고 통계에 대한 자료이며, 경찰에서 조사, 처리한 교통사고에 대한 통계정보로 인적 피해가 있는 사고만 집계됩니다.

자료 분석 시 유의사항으로는 부상자수 = 중상자수 + 경상지수 + 부상신고자수 라는 겁니다.

그럼 자료를 살펴볼까요?

 

가해자 연령층 vs. 사고건수

가해자 연령층에 따른 사고건수

가해자 연령층에 따른 사고건수

가해자 연령층은 "20세 이하", "21~30세", "31~40세", "41~50세", "51~60세", "61~64세", "65세 이상", "불명"으로 분류됩니다.

데이터 상에서 사고건수는 60세까지 연령층이 증가할수록 사고건수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. 이후 "61세-64세"부터 잠시 사고건수가 줄어들고 65세 이상부터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. 물론 다른 가해자연령층과 같이 "61세 이상" 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어본다면 "61세 이상"의 사고건수가 53,086건이므로, 사고건수가 "61세 이상"에서 크게 감소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.

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사고건수 증가율이네요. "20세 이하" 대비 "21-30세"의 사고건수는 약 324% 증가하였고, "21-30세" 대비 "31-40세"의 사고건수는 약 14% 증가하였습니다. 물론 각 연령층 별 소득도 고려해야 하고, 가해자 연령층대에서 모든 국민 대비 자동차 소유 비율도 확인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, 20세 이하는 차량 소유자 비율이 적기 때문에 사고건수도 적게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.

 

가해자연령층 별 월 별 사고건수

가해자 연령층 별 월별 사고건수

가해자연령층에 따라 월별 사고건수를 살펴보겠습니다. 모든 연령층 대에서 공통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점차 사고건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. 특히 10월부터 11월에서의 사고건수가 각 연령층에서 크게 나타났습니다. 우리 모두 10월과 11월에는 특히나 안전운전하도록 노력했으면 하네요..